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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우한 방문 "코로나19 형세 전환 , 우한폐렴 승리 선언 "


시진핑 주석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우한 방역의 상징 훠선산 병원입니다.
열흘 만에 천 개 병상을 만들어 환자들을 수용한 곳으로 인민해방군이 투입돼 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나는 당 중앙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안부와 최고의 경의를 보냅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반드시 이 전쟁에서 이길 것입니다. 우한 필승! 후베이 필승! 전 중국도 필승!"

 

시 주석의 우한 방문은 코로나 19가 뚜렷하게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의료진 격려 

시진핑 주석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도 만났으며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중국은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우한에서만 17명.
다른 지역에선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국 공산당 주도로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체제 우월성을 강조하고 싶은 거 같았고 시진핑 주석은 우한과 후베이성의 형세를 전환한다는 목표가 달성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우한 방문은 중국이 코로나 19와의 싸움에서

 사실상 " 승리 " 했다고 선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당국과 관영 매체는 때맞춰 시 주석의 영웅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어 주거 단지를 방문해 자가 격리 중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방역 관계자들도 격려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방문에 맞춰 후베이성에선 오늘(10일)부터 주민들의 통행 제한을 일부 완화하였고 우한 자동차 기업들이 내일부터 일제히 생산 재개를 앞둔 시점입니다.

 

 


오늘(10일) 발표된 중국의 신규 환자는 19명입니다. 역유입 환자 두 명을 빼면 실제 신규 환자는 17명입니다.
마지막 남은 임시 병원 1곳도 환자가 줄어 경증 환자를 치료하던 임시 병원도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또 대유행 단계에 접어든 다른 나라들에 중국의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시진핑

  • 초기 대응에 실패해 중국의 확진자가 8만여 명, 사망자는 3천여 명에 이르렀다는 비난이 나오지만 지방 간부들을 무더기 징계하며 민심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이 전염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해 각국에 방역 시간을 벌어줬다고 주장하며 전 세계 확산에 따른 책임론도 방어했습니다.

  • 중국은 이와 함께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한국, 일본발 입국자들을 격리 장소까지 전용 차량으로 수송하는 등 해외 역유입에 대한 경계 수위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 감염병 권위자 중난산 박사

중국 감염병 권위자 중난산 박사의 말에 의하면 중국은 4월 말쯤에 안정될 것으로 전망이며  지금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전 세계 유행은 최소 6월까지는 이어질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중국이 검진 기술과 방역물자, 치료 기술 등을 지원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s://tv.naver.com/v/12797006

 

中 진정세에 시진핑 우한 방문…“전세계 6월까지 유행”

KBS뉴스 | [앵커]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중국은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석달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을 방문했는데요. 베이징 연결합니다. 안양봉 특파원! 시진핑 주석이 오늘(10일) 우한에서 어떤 일정을 보냈습니까? [기자] 네, 우한 자동차 기업들이 내일부터 일제히 생산 재개를 앞둔 시점이어서 중국에서는 오늘(10일)쯤 방문이 예상됐었는데요. 먼저, 시 주석 발언 부터 들어 보시겠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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